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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사와 부동산/경매

서울의 새로운 재개발 방식, ‘모아주택’과 ‘모아타운’ 완벽 가이드

by 부동산하다 2025.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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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오래된 주거지, 재개발이 필요한 건 알겠지만 대규모 뉴타운 개발처럼 오랜 기간과 복잡한 절차가 걱정되시죠? 서울시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정비모델을 도입했습니다. 바로 모아주택과 모아타운인데요. 단기간에 양질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이 정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대규모 재개발과 뭐가 다를까? 모아주택의 핵심 개념
  2. 효율성과 속도를 모두 잡았다! 모아주택의 장점
  3. 모아주택을 모으면 모아타운? 모아타운이란 무엇인가
  4. 모아주택 사업의 추진 절차와 선정 방식
  5.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필수 요건과 주의사항
  6. 모아주택으로 달라질 서울, 기대되는 변화

 

 


 

 

1. 대규모 재개발과 뭐가 다를까? 모아주택의 핵심 개념

모아주택은 기존의 대규모 재개발 방식인 뉴타운과는 달리 이웃한 다가구·다세대주택을 블록 단위로 묶어 공동 개발하는 소규모 정비모델입니다.
뉴타운은 보통 대규모 철거 후 신도시급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긴 사업 기간과 주민 갈등이 문제였죠. 반면, 모아주택은 기존 가로망과 주거지를 유지하면서 빠르게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주요 요건

  • 대지면적: 1,500㎡ 이상
  • 사업 기간: 일반 재개발보다 훨씬 짧은 2~4년
  • 주택 유형: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이 포함

이처럼 작지만 실속 있는 재개발 방식을 통해 기존 주민의 이주 부담을 줄이고, 도심 내 주거 환경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2. 효율성과 속도를 모두 잡았다! 모아주택의 장점

모아주택이 주목받는 이유는 빠른 사업 속도와 간소화된 절차에 있습니다. 일반 재개발은 정비계획 수립, 추진위원회 승인,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의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모아주택은 이러한 절차가 생략되면서 시간과 비용이 대폭 절감됩니다.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적 지원

  1. 건축 기준 완화:
    • 높이 제한, 용적률 완화 등으로 더 많은 주택 공급이 가능
  2. 기반시설 확충:
    • 지하 주차장 확보, 지상은 녹지와 주민 편의시설 조성
  3. 보행 환경 개선:
    • 도로에 면한 저층부에는 상업시설과 주민 공동시설을 배치해 가로 활성화

결국, 모아주택은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3. 모아주택을 모으면 모아타운? 모아타운이란 무엇인가

모아타운은 여러 블록 단위로 추진된 모아주택을 묶어 하나의 대단지처럼 관리하는 개념입니다. 기존 소규모 정비사업은 개별 건축물 단위로 추진되기 때문에 도로나 공원 같은 기반시설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모아주택이 추진되는 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공공시설을 통합적으로 확충하고 있습니다.

모아타운 선정 요건

  • 대지 규모: 10만㎡ 미만
  • 노후도: 50% 이상
  • 기타 조건: 정비 예정구역이나 재정비촉진지구가 아니어야 함

모아타운은 단순히 주거지를 개선하는 것을 넘어 지역 전체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도심 내 주거지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4. 모아주택 사업의 추진 절차와 선정 방식

모아주택 사업은 크게 공모 방식 주민 제안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 공모 방식: 서울시가 직접 사업지를 공모하고, 선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
  • 주민 제안 방식: 주민들이 직접 사업 추진을 제안하고, 서울시가 심사하여 선정

이 과정에서 서울시는 주민 갈등을 줄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가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5.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필수 요건과 주의사항

모아주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요건과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필수 요건

  • 주차장 확보: 지상 주차장을 없애고, 지하에 충분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 가로망 유지: 기존 도로와의 연결성을 고려하여 새로운 도로를 조성
  • 옹벽 설치 지양: 대지와 도로 레벨 차이에 맞춰 자연스러운 경관 조성

주의사항

  • 폐도시 제거 시 신중: 주변 보행로와의 연결성을 고려하여 폐도를 제거하거나 활용
  • 주민 합의 필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투명하게 진행

 

 


 

 

6. 모아주택으로 달라질 서울, 기대되는 변화

서울시는 모아주택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3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미 2022년 강북구 번동과 중랑구 면목동이 시범사업지로 선정되었고, 2024년에는 궁동·갈현동·시흥동이 통합심의를 통과하여 총 402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모아주택과 모아타운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서울 도심 속 낙후된 저층 주거지가 현대적인 생활 인프라를 갖춘 쾌적한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것입니다.

이후 다른 실생활에 도움되는 정보로 포스트하겠습니다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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