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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후 관리비 폭탄, 이렇게 피할 수 있습니다
경매로 부동산을 낙찰받고 나면 종종 미납된 관리비가 따라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해 곤란할 수 있죠. 하지만 제대로 협상하고 전략을 세운다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주변 지인들이 직접 사용했던 방법들을 중심으로 경매 미납관리비를 줄이는 구체적인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미납 관리비, 공용 부분만 부담하자
경매로 낙찰받은 부동산에서 낙찰자가 부담해야 할 관리비는 공용 부분에 해당합니다.
- 관리비는 공용 관리비와 전용 관리비로 나뉘며, 전용 관리비는 이전 소유자가 내야 할 몫입니다.
- 낙찰 전에 해당 부동산의 관리사무소에 직접 연락해 공용 부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명확히 확인하세요.
- 만약 공용과 전용 관리비가 구분되지 않았다면, 반드시 구분을 요구하세요. 관리비를 정확히 파악하지 않고 낙찰받으면 불필요한 비용을 떠안게 될 수 있습니다.
2. 가능한 협의를 통해 부담을 줄이자
미납 관리비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협상입니다. 하지만 협상이 가능한 상황과 아닌 상황이 있습니다.
협상이 어려운 경우
- 관리단과 위탁업체로 구성된 대규모 관리사무소
- 직원이 많은 경우에는 개별 협상이 어렵습니다. 관리비 징수는 공식적인 절차를 따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협상이 가능한 경우
- 소규모 건물이나 자율적으로 관리되는 단지
- 이 경우에는 관리사무소 직원, 혹은 건물주와 직접 협의가 가능합니다.
협상 팁:
- 첫인상 중요: 너무 강압적이거나 요구만 하지 말고, 공손하고 진솔한 태도로 접근하세요.
- 협상 문구: "최근 대출 금리도 오르고 재정 상황이 어려워서요. 관리비를 조금만 조정해 주실 수 있을까요?"
- 핵심 메시지: 미납 관리비를 내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도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세요.
3. 밀린 이자는 낙찰자가 부담하지 않는다
많은 분이 모르지만, 미납 관리비 중에서 이자는 낙찰자가 부담할 필요가 없습니다.
- 관리비 세부 내역을 요청해 이자와 원금을 구분하세요.
- 제가 낙찰받은 상가의 경우, 미납 관리비 1,300만 원 중 800만 원이 이자였습니다. 이 이자는 이전 소유자의 책임이므로 내지 않아도 됩니다.
- 관리사무소가 이를 요구할 경우 관련 법적 근거를 제시하며 명확히 거절하세요.
4. 분할 납부로 부담을 나누자
관리비 협상 과정에서 금액을 깎아주는 것이 어렵다면, 분할 납부를 요청하세요.
- 대부분 관리사무소는 납부 의사가 있는 낙찰자에게 분납을 허용합니다.
- 예를 들어, 1,000만 원의 미납 관리비를 3개월 혹은 6개월로 나눠 내는 방식으로 협상할 수 있습니다.
분할 납부는 금액 부담을 줄이고 현금 흐름을 원활히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5. 관리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핵심 전략
- 낙찰 전 확인: 경매 물건 정보를 검색할 때, 반드시 미납 관리비 내역을 확인하세요.
- 협상에 시간 투자: 공손하고 설득력 있는 태도로 관리사무소와 꾸준히 대화하세요.
- 문서 확보: 관리비 협상 결과는 반드시 서면으로 받아 법적 분쟁을 방지하세요.
결론: 준비와 협상이 관건
경매 미납 관리비는 부담스럽지만, 체계적으로 접근하면 충분히 줄일 수 있습니다. 공용 부분만 부담하고, 협상과 분납을 활용하세요. 또, 밀린 이자는 낙찰자가 내야 할 몫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세요. 철저한 준비와 협상으로 경매 투자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이후 다른 실생활에 도움되는 정보로 포스트하겠습니다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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